민영주택과 공공주택의 차이를 알아보고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의 공급 유형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민간사업으로 공급되는 민영주택이 있고, 공기업에서 공급되는 공공주택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유형이 갈려지는데요.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분양주택이 있고, 임대 해서 일정 기간동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주택청약을 진행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알려드렸는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대한 유형에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겠지만 공급되는 주택 유형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민영주택의 분양
민간주택을 구분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흔히 우리가 주변에서 접하는 래미안, 아이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등등 민간 회사에서 시공하여 공급하는 아파트들이 민간 분양주택인데요. 민간 분양주택은 주택의 질은 높지만 민간 기업들의 사업이익을 위해 이윤을 많이 남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공공에서 공급하는 주택들보다는 가격이 높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저 좋은 집을 원하는 심리는 당연하기 때문에 단연 가장 인기 있는 주택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청약저축 통장을 갖고 있고 기준에 충족된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공주택의 분양
공공주택은 공기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로 흔히 우리가 제일 많이 아는 LH가 있습니다. 그밖에 각 지방별로 주택기관이 있으며, 이러한 공공분양주택은 주택도시기금의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이 진행됩니다. 주택도시기금은 국토부에서 정책 총괄을 하고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위탁받아 운용되는 자금으로 이러한 공공주택 지원사업에도 투입이 되지만 정부 지원 주택 관련 대출사업에도 많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공공분양주택 같은 경우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만 공급이 가능하고 LH 등에서 진행하는 택지 지역 내에서 공급됩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신도시를 생각하면 되고, 상대적으로 민간 분양주택보다 시세가 저렴해 저렴한 가격에 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LH의 부실시공이 요새 이슈인 만큼 시설적인 면은 민간 분양주택에 비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공공임대주택
서민층이 중산층을 거쳐 중상류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주택 내에서도 조금 나뉩니다. 기준은 임대차 대상과 임대 기간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영구임대주택은 월평균 가구의 소득이나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월평균 소득이 70% 이하의 세대와 저소득층 계층에 전용면적 40㎡ 이하의 면적의 주택을 50년 혹은 영구적으로 임대하는 주택입니다.
국민임대주택은 저소득 서민에게 주거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장기간(30년) 이상 임대를 제공합니다.
행복주택은 흔히 가장 많이 알고 신청하는 주택인데요. 대학생, 초년생, 신혼부부 등 2,30대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목적으로 하고, 주거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적게는 6년에서 길게는 20년으로 사업마다 상이합니다.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위에 세 가지 유형을 통합시켜 선정기준이나 신청기준을 단순화하여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공급되는 주거 전용면적은 60㎡~85㎡로 국민 평형대의 공급이 많습니다.
민간임대주택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적용되어 공공지원으로 진행하는 사업과 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분류됩니다.
공공지원으로 진행되는 민간임대주택은 공공의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한 게 특징이며, 민간의 브랜드를 달고 진행하는 사업이기에 대다수의 사업이 공공으로 진행하는 주택의 품질보다 우수한 편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모든 주택의 유형은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과 신청이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민영주택과 공공주택의 차이를 알아보고 임대주택 중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차이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공공주택이나 임대주택을 이용한다면 내 집 마련을 하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