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권의 뜻과 종류 자세히 알아보자(feat. 설정 절차, 말소 절차)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지상권 설정은 타인의 토지를 사용해 건물이나 수목 등을 소유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말합니다. 이 권리 설정에는 최소 존속 기간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지상권자는 다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지상권의 개념과 뜻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설정 및 말소 절차 그리고 지상권 설정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상권이란?

지상권은 부동산(토지 및 그 토지에 정착된 건물)에 대한 일종의 권리로, 토지 소유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 토지를 사용하고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입니다.

  • 지상권 설정자: 토지주인
  • 지상권자: 설정을 받은 사람(사용권을 받은 사람)

이는 일정 기간 동안 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때로는 건물을 소유하거나 기타 시설을 설치할 권리를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지상권은 부동산 관련 법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지상권은 설정 기간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만 지상권이 설정되는 정기지상권과 특별한 기간의 제한이 없는 무기지상권이 있습니다.

정기지상권은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적으로 소멸되는 지상권이며, 드문 케이스지만 무기지상권으로 설정되는 경우 거의 소유권에 가까운 성격으로 특별한 기간의 제한이 없습니다.

지상권의 기능

지상권은 아래와 같은 의미와 기능을 가집니다.

지상권은 목적물의 종류에 따라 최소 5년에서 30년까지 다르며, 법적으로 정해진 최소 기간보다 짧게 설정할 수 없습니다.

지상권의 법적 성질은 타인의 토지에 대한 제한물권으로, 지상권의 객체인 토지는 원칙적으로 1필지의 토지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지상권은 건물, 공작물 또는 수목을 소유하기 위한 권리로 경작의 대상이 되는 식물의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지상권은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원래의 소유권을 제한함으로써 토지를 일면적으로 지배하는 권리입니다.

토지의 사용 범위로 나눌 수 있는 지상권 종류로 일반지상권과 구분지상권이 있습니다. 일반지상권은 일정한 토지를 객체로 하여 그 범위가 토지의 상하에 미치는 지상권을 가리키고, 구분지상권은 지하나 공중 등의 일정한 공간에 한정되는 지상권입니다. 공중지상권의 경우 공중권, 지중권, 지하권을 통틀어 하나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지상권의 취득은 지상권 설정계약을 통해 이루어지며, 법률행위나 법률의 규정에 의해 취득될 수 있습니다. 지상권은 상속이나 판결, 경매, 공용징수, 취득시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득될 수 있으며, 취득시효로 인한 지상권의 취득은 등기를 통해 효력이 발생합니다.

지상권은 물권적 성질을 가지므로, 양도성이나 상속성이 인정됩니다. 이는 지상권이 타인의 토지에 대해 설정되는 권리이며 지상권 설정을 위해선 토지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부동산 물권과 채권 개념 종류 차이 비교

부동산 물권의 종류와 개념 – 지역권 점유권 유치권 저당권 전세권 지상권 소유권

토지사용권원의 개념과 종류 [부동산 개발 시 필요한]

부동산 경매 말소기준권리 등기의 개념 및 등기 종류

지상권 설정 절차

지상권 설정 절차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준비서류

지상권 설정자: 주민등록등(초)본, 신분증

지상권자(토지주): 인감증명서, 지적도 또는 도면, 등록면허납부고지서, 등록면허세영수필확인서, 대법원등기 수입증지 등

  • 설정 절차

지상권 설정을 위해서는 관할 등기소에 방문하여 등기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서에는 지상권의 범위를 명확하게 특절할 수 있도록 기재해야 하며, 신청 후 등기가 완료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받게 됩니다.

지상권 설정은 필요한 서류만 준비되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상권에 대한 주의사항

지상권 설정 시 주의해야 할 주의사항과 독소조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정 기간

지상권 설정 과정에서 법적으로 정해진 최소 존속 기간보다 짧게 설정하는 경우, 법에서 정한 기간으로 자동 연장되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견고한 건물이나 수목의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지상권의 경우 최소 30년, 그 외의 건물은 최소 15년, 공작물 소유의 경우 최소 5년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공작물 소유를 위해 3년으로 지상권 설정을 했지만 지상권 설정자는 5년의 지상권 설정을 요구하고 지상권자는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지상물 매수 청구권

지상권 설정 과정에서 지상물 매수 청구권과 관련된 조항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상권이 소멸한 후 건물이나 기타 공작물, 수목 등이 현존하는 경우, 지상권자는 계약의 갱신을 청구할 수 있으며, 설정자가 갱신을 원하지 않을 때는 상당한 가액으로 지상물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지상권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지상권 설정자(토지주)는 이러한 권리를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공익사업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기관들은 수용, 사용의 재결을 받아 구분지상권설정등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존재하는 지상권, 전세권 등의 등기가 있더라도 해당 권리자들의 승낙 없이 구분지상권설정등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나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에게 중요한 사항으로, 이러한 규정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토지를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상권은 타인의 토지 위에 건물이나 수목 등을 소유할 권리를 부여하는 중요한 법적 수단입니다. 이를 통해 토지 사용의 유연성이 보장되며, 토지 소유자와 사용자 간의 합의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지상권 설정 시 존속 기간, 지상권의 양도 및 임대 가능성 등 다양한 법적 효력을 고려해야 하며, 이는 지상권자와 토지 소유자 모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지상권 설정과 관련된 법적 규정과 요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부동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법적 분쟁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