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률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의 전용률의 차이를 놓고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용률이 높은 것이 좋을까요? 낮은 것이 좋을까요? 부동산에 전문지식이 없다면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부동산의 종류 별로 전용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용률의 개념
전용률의 개념은 어렵지 않습니다. 전용률이란 공급면적에서 복도, 계단, 공공시설 면적 등 을 제외한 나머지 공급면적에서 차지하는 전용면적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대부분의 84 타입의 아파트에서는 공급면적이 110㎡ 내외로 건축됩니다. 이러한 공급면적에는 내가 실제로 사용하게 되는 주거에 해당하는 주거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이 합쳐진 면적입니다.
여기서 주거 공용면적에 해당하는 부분은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의 면적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공급면적 110㎡에서 전용면적 84㎡를 빼주면 26㎡의 주거 공용면적이 나옵니다. 이때 공급면적에서 전용면적의 비율을 전용률이라고 표현합니다.
전용면적 ÷ 공용면적 × 100 = 전용률(%)
우리나라 국평 아파트 84타입의 전용률은 약 76%가 나오게 됩니다. 대략적인 수치로 아파트마다 차이가 있으며 대부분 70~80% 정도의 수치가 나옵니다. 물론 상가나 오피스텔에서는 전혀 다른 수치가 나오니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 종류에 따른 전용률
여러 부동산의 종류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상가 정도가 됩니다. 통상적으로 아파트의 평균치 전용률은 70~80% 정도이며, 주상복합은 60~70%, 오피스텔은 50~60%, 상가의 경우 40~70%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용률이 높은 것이 좋을지 낮은 것이 좋을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용률은 높은 것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전용률이 높으면 주거공간이 넓어지기 때문에 훨씬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형태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상가의 경우 공용면적 즉, 복도나 다른 공간의 면적이 넓다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꼭 전용률이 높은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파트나 주거형태의 부동산에서는 전용률이 높은 것이 유리합니다.
두 번째 전용률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기본 관리비가 많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기본 관리비는 대부분 분양면적의 비율에서 청구됩니다.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보다 분양면적이 넓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기본 관리비가 부과되게 됩니다.
전용률의 개념-아파트, 오피스텔, 상가의 전용률 차이는?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용률의 개념-아파트, 오피스텔, 상가의 전용률 차이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을 고를 때 전용률은 큰 중요함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당 부동산을 장단점을 판단할 때는 꼭 필요한 요소이니 한번쯤 짚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