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세대당 주차대수 1.1~1.6대의 체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차량 등록 대수는 약 2,800만대 정도가 됩니다. 성인 인구가 약 4,790만명정도 되니 1.7명당 차량 한대 씩 보유를 하고 있는 셈이 되는데요. 오늘은 공동주택(아파트) 세대당 주차대수 별 느끼는 체감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차량 보급률이 높은 나라로 노후 된 아파트에 가보면 주차대란이 일어난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도로망의 발달과 생활 편익을 위해 차량 등록 대수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교통체증과 주차문제는 모든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만큼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 혹은 이사 예정이 있는 아파트의 주차대수를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아파트의 총 세대수 ÷ 아파트의 총 주차대수 = 세대당 주차대수
세대당 주차대수 확인하는 법입니다.
세대당 주차대수 1.1대 미만
■이중주차는 기본, 삼중주차까지 해야하는 경우 발생
■주차라인 없는 장소도 차량들로 빼곡히 막음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 극강
세대당 주차대수가 1.1대 미만인 경우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관리비는 관리비대로 납부하면서 추가로 주차비용을 부담하면서 주차를 해야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비용뿐만아니라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주차공간을 찾기 위한 불편을 무조건 겪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아파트에서는 거주하고 있는 입주만긴의 주차를 위한 소통이 많이 필요합니다. 세대당 주차대수가 1.1 미만이라면 차량의 이용보다는 대중교통이나 외부의 별도의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대당 주차대수 1.2대
■저녁 6시 이후 주차의 어려움을 느낌
■저녁시간엔 지하 맨 아래층까지 내려가야 자리가 몇개 있음
■이중주차가 빈번함
■퇴근할 때 주차 걱정됨
세대당 주차대수가 1.2대 인 경우 1.1대 인 경우보다 아주 약간은 공간이 더 확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시간까지는 어느정도 무리없이 주차가 가능하겠지만 조금 더 늦어진다면 주차 공간을 찾는 시간은 더 투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꽤나 많은 주차공간의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으로 저희 아파트가 세대당 주차대수가 1.22대 인데 밤10시 이전까지는 크게 주차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귀가시간이 늦어지거나 간혹 타이밍이 안맞는 날은 주차 자리를 찾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세대당 주차대수 1.3대
■밤10시 이후 주차가 어려워짐
■한밤중에 외출 할 경우 차를 갖고나가는게 조금 걱정됨
■이중주차 있음
■아주 가끔 주차분쟁 발생
밤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넉넉하게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아주 큰 불편함 없이 주차는 가능하지만 아주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하게 된다면 잠시는 주차 자리를 찾는데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중주차를 허용하는 단지라면 크게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단지 이중주차를 하시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차량을 이동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세대당 주차대수 1.4대
■이중주차가 눈에 띄게 사라지는 단계
■주차 걱정 크게 없음
■엄청 여유롭지는 않음
주차대수 1.4대 부터는 주차 공간이 여유로워지는 단계입니다. 이정도 세대당 주차대수가 나오려면 아마도 지방의 아파트 단지에서 가능한 정도입니다. 서울권이나 수도권은 토지 자체도 한정적이고 토지비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에 나오기 힘든 수치입니다.
대부분의 입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주차를 할 수 있으며, 무개념 주차가 있지 않은 이상은 주차로 인해 큰 스트레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대당 주차대수 1.5대 이상
■주차장의 여유가 느껴지는 단계
■이중주차 없음
■밤 늦은 시간 귀가에도 걱정없음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 제로에 가까움
세대당 주차대수가 1.5대가 된다면 주차 공간이 매우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주차에 대한 불만이나 어려움을 거의 겪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입주민들이 자신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할당 받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 주차로 인한 분쟁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가끔 보이는 무개념 주차를 한 차량을 보아도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통상적인 체감을 표현한 것으로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주차 공간이 여유롭던 빡빡하던 아파트는 여러 가구들이 살아가는 공동주택입니다.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주민간의 협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주차 시 최대한 선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주차를 하고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살아가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아파트 세대당 주차대수 1.1~1.6대 체감은 어떨까?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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