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세금대출 받는 진행 과정과 절차 그리고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경험이 많은 30대, 40대 이상 되는 사람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과정이지만 사회에 갓 나온 사회 초년생이나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대출 하나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사회초년생들에게는 갓 취직을 하고 경제적인 부분과 생활적인 부분에서 독립이라는 꿈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꿈을 꾸고 목표한 자금이 모이게 되면 독립이라는 첫 걸음은 아마 집을 구하는 일 입니다. 집을 구하다보면 하나하나 신경 쓸 일도 많고 처음 접하는 낯선 단어부터 처음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몰라서 무시(바가지?)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작성하는 포스팅으로 전세금대출 (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는다면 포함)을 받는 과정을 간략하게 포스팅 하겠습니다.
계약 전 미리 집주인에게 전세금대출 사실을 알리기
전세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집주인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집주인들은 계약 후 전세금대출을 받는다 알려도 조금은 귀찮아도 대부분 협조적으로 도와줄 것 입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나와는 맞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집주인에게 전세금대출을 받아 진행할 것이니 필요한 서류나 행동이 있을 시 협조해달라는 사전 약속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약속을 받아 낸 후에 계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이러한 전세금대출을 받는 부분을 공인중개사에게 미리 말해두는 것이 더욱 원만한 계약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전세금대출 상품 찾기
여기서 작은 팁이라면 팁일 수 있는 부분인데요. 대부분의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에 은행의 대출영업직원들이 방문하여 상품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습니다. 이렇게 소개하여 성사된 대출에 대해서 100%는 아니지만 일부분의 공인중개사분들은 일정 커미션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물론 좋은 상품일 수는 있겠지만 단점은 숨겨둔 채 장점만 부각시켜 부동산 전세금대출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물론 좋은 분들도 많은거 알고 계시죠?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기준과 부합하다라고 생각하시면 이왕이면 공인중개사가 소개해준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시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부동산 전세금대출도 이자라는 대가를 지불하고 구매하는 상품과 같습니다.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사기 위해선 발품이라는 것을 팔아야 합니다. 요즘 시대에 무슨 발품이야? 인터넷에서 손품 팔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인터넷에서 확인하고 직접 은행창구에 가서 확인해보면 훨씬 더 좋은 상품들을 직접적으로 소개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동산 전세금대출은 1·2금융권 모두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1금융권이란 시중에 흔히 접하는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과 같은 일반은행을 말하고, 제2금융권은 시중은행을 제외한 은행, 이 밖에 제3금융권은 사채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로 제1금융권은 대출비율(대출한도)는 낮은 대신 금리(이자)가 저렴하며, 제2금융권은 대출비율은 높으나 금리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해 맞는 전세금대출상품을 찾아 정하면 됩니다.
부동산 계약 진행 과정
사실 1번 절차에서 계약을 진행해도 되긴 하지만 전세금대출 상품을 먼저 알아본 후에 계약을 진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1번 상황에서 계약을 진행하고 은행에 전세금대출을 알아보러 갔는데 대출이 불가한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2번 과정을 먼저 한다면 대출비율도 어느정도 알 수 있어 자금스케줄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여기서 대출금이 조금 부족하다면 월세로 돌리는 방법과 집주인과 일정 부분 협의를 시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주변에 돈을 빌려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 하실 점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을 확인 하셔서 권리 관계를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어 기존에 등기되어 있는 근저당이 전세금을 초과하지 않는지 등 확인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모든 계약에는 특약사항 이라는 것이 존재해 ‘전세금대출이 진행 안될 시 계약은 무효로 한다.’ 이러한 문구를 하나 넣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은행에 방문하여 대출 신청 절차
계약을 진행했다면 이제 대출을 신청하러 다시 은행으로 가야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서류가 꽤 많습니다. 이는 금융사 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으니 아래에 기재해드리는 서류는 참고만 해주시고 정확한 사항은 대출을 진행하는 은행에 문의하시는게 정확합니다.
- 확정일자를 받은 계약서
- 계약금 영수증 사본
- 가족관계증명서
- 주민등록등본
- 개인인감증명서
- 인감도장
- 신분증(사본)
- 재직증명서
- 원천징수영수증
등등
대출이 실행이 된다면 전세금은 집주인에게로 바로 입금되게 됩니다.
대출 진행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진행했다면 계약 후 대출을 진행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계약 전 해당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갖고 은행에 가서 대출이 가능한지 문의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확정일자 받기
계약서를 들고 확정일자를 꼭 받아야 합니다. 확정일자는 해당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에 가면 손쉽게 받을 수 있으니 확정일자를 받고 그 확정일자를 받은 계약서 사본을 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 확정일자는 계약을 진행 한 후 받는 부분이라 4번 대출신청 다음에 넣긴 했지만 확정일자 받는 시기는 계약 후 바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잔금 후 이사 그리고 전입신고
대출이 무사히 진행됐다면 잔금 약속일에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바로 직접 입금을 해주게 됩니다. 그러면 계약기간동안의 해당 주택에 거주하실 수 있게 됩니다. 기분 좋게 이사하시고 중간에 시간이 나실 때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가셔서 전입신고를 하면 됩니다. 이때 확정일자는 미리 받았기에 확정일자는 추가로 안받아도 됩니다.
여기서 모든 순서는 조금씩 바뀔 수 있으나 전반적인 순서이므로 상황에 맞춰 참고해서 진행하면 됩니다. 이상 부동산 전세금대출을 받는 과정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기까지 부동산 전세금대출 받는 진행 과정 절차 및 유의사항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